[이천 유림구만리 맛집] 갈비탕 5천원? 가성비 끝판왕 점심 식당 발견!

이천 유림동 구만리 점심 맛집, 조용히 숨겨진 찐맛집 발견!

이천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유림구만리에서 점심 한 끼 해결하고 왔어요.
주위가 조용한 동네라 큰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...
웬걸요? 갈비탕 한그릇에 5천원!!!
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깜짝 놀랐습니다.

 

가게 앞마당에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차 가지고 방문해도 전혀 부담 없었고,
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라 가족끼리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.

 
제가 먹은 메뉴는 갈비탕인데, 매일(토요일 제외) 아침 11시부터 주문이 가능한 점심 한정 메뉴입니다.
주문하자마자 밑반찬과 갈비탕이 동시에 나옵니다.
밑반찬은 갓 담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입니다. 

깍두기, 김치

 
먼저 갈비탕 속에 갈비를 빈접시에 꺼내서 가위와 집게로 발골 작업을 해 줍니다.

 
함께 나온 공기밥을 갈비탕 국물에 말아 줍니다.
뼈에서 분리한 갈비살을 갈비탕에 넣어 줍니다. 

 
군침 도는 갈비탕, 이제 한 숟갈 준비 완료!
뜨끈한 국물에 밥 한 숟갈 떠서, 그 위에 아삭한 깍두기 하나 살포시 올려 한입.
진하게 우러난 국물의 시원함, 부드럽게 발라진 갈비, 거기에 얼큰시원한 깍두기의 조화까지—입 안 가득 퍼지는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.

 
갈비살은 함께 나온 소스에 고기만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.

손님도 많지만 일하시는 분도 많아서 대응이 빠릅니다. 숯불갈비 등 가성비 좋은 메뉴가 다양합니다.

토요일은 갈비탕 안합니다.

 
깍두기가 조금 부족해서 추가로 가져다 먹었습니다.
여분의 반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

 
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계산대 앞에 아이스크림 코너가 살짝 유혹하네요.
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입에 식사의 여운은 달콤하게 마무리되고, 입안은 개운하게 정리됩니다.

 

유림구만리에 대한 총평입니다.
 
✔️ 맛 –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집밥 같은 정겨운 맛
✔️ 가성비 – 이 구성에 이 가격이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
✔️ 분위기 –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로컬 맛집
 
이천에 들르실 일이 있다면, 한 번쯤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.
연중 24시간 영업! 넉넉한 주차장!
숨은 맛집이라서 오히려 더 좋은, 조용히 아껴두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😊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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